침향 힐링카페, 소중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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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aarlife 댓글댓글 0건 조회조회 1,682회 작성일 23-05-26 16:18본문
침향 힐링카페, 소중한 체험
'코로나19 비상사태' 종식이 얼마 전에 선언되었지만, 우리는 언젠가부터 이미 코로나를 잊은 듯 예전처럼 왁자지껄 분주한 하루하루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못 가졌던 각종 모임이나 퇴근 후의 술자리, 수다떨기로 온몸 세포가 꿈틀꿈틀 다시 살아난 듯싶다.
온통 지뢰밭처럼 날카롭고 예민하게 굴던 뇌와 피부의 신경세포들도 어느덧 분주하고 복잡한 공간 속에서의 호호깔깔 두런거림에 점차 무뎌져서 별 반응을 하지 않는다.
가끔 몸이 무거워지고 피곤이 엄습하면, 조금 쉬어야지 하는 생각도 없이 그냥 가만히 멍때리며 있기도 한다. 무언가 심각해지고 있음이 분명한데, 나는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한참의 시간을 보낸다.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그렇게 내 인생의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환경을 바꾸지 않은 현실 공간에서는 작은 변화조차 주기가 쉽지 않다.
주섬주섬 폰을 들고 가까운 쉴 곳과 쉴 거리를 찾아본다.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어렵사리 ‘토부침향 힐링센터’란 곳을 찾아간다.
차를 마시며 수다 떠는 여느 카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입구에서부터 오묘한 향기가 은은히 느껴진다 했더니, 이 향기가 바로 말로만 듣던 ‘왕들의 향기’라 불린 천년 ‘침향 향기’란다.
‘토부침향 힐링센터’에서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배려하여 자신만의 아담한 공간이 주어지고, 이어서 오리지날 침향의 기운을 향기로도, 음용차로도, 영약같은 단으로도 느끼고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침향 힐링체험이 진행된다.
혼란스런 사람세상에서 잠시 휴식여행을 떠나온 듯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 낯설기도 하지만, 이내 긴장이 완화되고 몸이 이완되면서 나 홀로 여유로이 침향 고유의 향기에 흠뻑 젖어든다.
나를 나답게 만들며 마음에 안정을 불어넣는 침향차 한 잔!
은은한 치유 향기 가득한 홀로 공간에서 침향차 한잔을 더하며 새로운 경험을 확장해본다.
침향차 한 잔의 여유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해방될 수 있다니...
언제나 차분하게 대처하는 비결을 찾는다면, 바로 침향차 한 잔이 아닐까싶다.
요즘 들어 부쩍 컨디션이 별로다. 이참에 비치된 혈압기로 혈압을 재어 몸상태를 체크해본다. 으~~~ 제법 높게 나온다. 그럴 줄 알았다.
침향 힐링체험 프로그램 중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할 정도여서 ‘마치 영약 같다’라고 불리는 영롱한 금색 빛깔의 금옷을 입은 ‘토부침향단’도 먹을 수 있다.
기존의 흔한 침향환과 달리 생김새부터 위압감을 주는 묘한 기운이 느껴진다.
예전 어르신들 말씀하신 귀한 약은 ‘입에서 침으로 녹여 먹어라’란 말이 생각나서 천천히 맛을 음미하며 먹어본다. 묘한 맛이다. 침향이 영약으로 5가지 맛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뭔지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묘하다! 잠깐임에도 마음이 가라앉고 몸이 릴렉스 된다.
이제 편안히 누워서 쉬고 싶어진다. 휴대폰을 끄고 비치된 세라젬에 누워 오롯이 휴식을 위한 쉼을 청하니, 스르르 잠이 몰려온다.
언제부터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조금씩 신경이 예민해지고 매사 긴장의 연속인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몸이 무뎌졌다고 해야 할까? 평소 잠을 제대로 못 잤었는데, 모처럼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조금의 다름으로 이렇게 편안함을 느낄 줄이야!
혼자서나 여럿이서나 모임을 갖고 찾는 곳들이 다 거기가 거기고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기분으로 찾은 곳이라서인지 ‘토부침향 힐링센터’의 힐링체험은 참 즐겁고 유익했던 것 같다.
다들 한번쯤 시간 내어 들려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금의 지구공기를 공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 모두, 늘~ 건강 충만한 나날 되기를 소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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