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의 가치 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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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향의 가치 척도

천년 향기 침향

침향의 가치 척도



침향의 가치 척도

 

침향 특유의 향은 한번 맡으면 잊을 수가 없다

그만큼 독특하고 향기롭다.

 

침향의 가치를 판단하는 다양한 침향구분법으로 침향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침향의 ‘침수여부’

침향의 침수 여부는 침향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구분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침향의 침수 여부는 침향에 함유된 수지의 함량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침향나무는 일반 목재에 비해서 비중이 대략 0.4~0.6 정도로, 침향의 수지 성분이 25%를 초과하면 어떤 형태(덩어리.조각.가루)의 침향이든 침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침향을 만나기 위한 테스트 방법으로 침향을 그냥 물에 넣어 침수되는 것을 보면 됩니다.

칼로 침향의 일부를 침첨(沈尖)하여 물에 넣어 바로 가라앉으면 비교적 수지부분의 함량이 많은 침향이라 판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침향이라고 하여 물에 넣어 보았더니 가라앉지 않았다면, 침향이 아니거나 수지부분이 적고 목질부분이 많은 침향나무(일명 원목침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초강목에서의 침향 분류법

침향의 침수여부에 따른 대표적인 분류법으로 완전히 침수되는 것은 침수향(沈水향)’, 반쯤 침수되는 것을 잔향(栈香)’, 물에 뜨는 것을 황숙향(黃熟香)’이라 불렀습니다.   

 

 

침향의 ‘색상’

침향 색상 구분법은 침향의 침수여부 다음으로 중요한 방법으로 정확한 판단을 위하여 반드시 태양광 아래서 감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침향의 색상과 등급은 일반적으로 녹색, 진한 녹색, 금색, 황색, 흑색 순으로 구분되기도 하며, 자료에 따라 청, , , , 흑의 5종의 색채로 나누기도 합니다.

 

이는 침향나무의 종류와 침향에 함유된 수지의 성분 및 함량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연소(燃燒) 시에도 색상에 따라 각기 다른 향미가 날 뿐만 아니라 약효 또한 서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수지함량이 높은 최상급의 침향은 얼핏 보아 흑색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중약대사전과 일본의 분류 방법에서도 녹색과 자색을 최고급 침향의 색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해외일설(海外逸说)에서의 침향 색상 구분법

1: 녹색, 2: 심녹색, 3: 금사색(微黃), 4: 황토색, 5: 흑색

 

본초비요(本草備要)에서의 침향 색상 구분법

침향 품급을 자고새의 반점같은 문양은 황침(黃沈)’, 우각처럼 검은 것을 각침(角沈)’이라 했으며, 황사침(黄蜡沉)은 씹어보면 부드럽고 얇게 깎아서 뭉쳐지는 것으로 가장 귀한 것이다. 또한 잔향(栈香)은 물에 뜨는 것, 전향(煎香)은 반쯤 잠기는 것, 계골향(鸡骨香)은 물에 잠기지만, 속이 비어서 적합하지 않다. 검고 물에 잠기는 것이 좋은 것이라 하였다.

 

 

침향의 성미와 질감

침향의 성미(性味)는 맵고 쓰고 따듯하며 질감이 부드러운 침향일수록 수지함량이 높은 우수한 침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지 함량이 많아 품격이 높은 침향의 경우는 유지 성분으로 인하여 원래 문양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침향은 실온(상온, 대개 20±5°C의 일정한 온도)에서는 향을 발산하지 않고, 인체 온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윽한 천년 향기를 내뿜는 신비로움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매운맛의 침향

혀가 얼얼한 느낌이 들 정도의 침향은 주로 강심작용에 사용하는데, 중의(中醫)학에서는 심양부진(心陽不振)의 증상에 따듯한 기운이 통하게 하고 심장의 양기 회복을 돕기 위해 맵고 따뜻한 침향이 효과적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쓴맛의 침향

신기허한(腎氣虛寒)의 증상에 고미(苦味)의 침향은 신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양기를 충만하게 해주며, 육계(肉桂)와 고미의 침향을 함께 섭취하면 인화귀원(引火歸元) 강신장양(强腎壯陽)에 도움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본초비요에서의 침향 질감 설명

최고급품 침향은 얇게 깎아서 굴려보면 뭉쳐지고 씹어보면 부드럽다.’ 라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가남향 같은 최상품의 침향은 일반침향보다 수지함량이 풍부하여 마치 갓 나온 떡을 쓰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드러우며, 그 품질이 우수하고 약효가 뛰어납니다. 하지만 침향 소장가들 조차 볼 수 없을 정도로 희소하고 귀하여 그 가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참향 연소 시의 향미

향미에 의한 침향구분법은 사람마다 향미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객관적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향미에 의한 침향 구분법은 단지 참고사항으로만 두고, 반드시 다른 방법의 감정 결과도 참고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지함량이 많고 목질부분이 적을수록 상대적으로 잡미가 없고 매운맛도 적습니다. 또한 침향을 사를 때의 향연이 눈을 자극하지도 않고 향미가 따뜻하며 맑게 느껴지고 여운도 잔잔하게 오래 남습니다.

 

 

침향 형성의 요인

 

본초강목과 본초승아반게에 근거한 침향형성 4요소

1) 숙결(熟结)은 침향수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침향의 유지(油脂)

2) 탈락(脫落)은 침향수가 고사(枯死)후에 형성된 유지(油脂)

3) 생결은 침향수를 인위적으로 상처를 내어 응결된 유지(油脂)

4) 고루(蛊漏 또는 충루)는 침향수에 기생하는 벌레가 상처를 입혀 응결된 유지(油脂)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생결을, 본초승아반게와 철위산총담(铁围山丛谈)에서는 숙결을 최상품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침향전문가들의 의견

품질 좋은 침향일수록 작용이 원활하고 약성이 온화하여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보익과 치료를 겸하는 최상의 중약재로 꼽히는 침향이기에 침향 전문가들에게도 약제를 다루는 의약가들에게도 품질 좋은 침향을 선별해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작업입니다.

 

대체적으로 기미가 온화한 침향을 기미가 강한 침향보다 우선에 두고, 약효와 연소 시 향미 등을 고려하여 척도를 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집니다.

 

침향을 구분함에 있어 단일 특성만이 아닌 총체적 요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침향의 침수의 상태, 침향의 색상과 목질의 문양 뿐 아니라 침향조직의 결이 자연스러운지, 세밀도와 윤택한 정도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가능하면 침향의 수지함량도 측정해 봐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는 살짝 태워서라도 유지의 함량 정도를 가늠해 보아야 합니다.

 

침향판별에 있어 총체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제일 쉬우면서도 중요한 침수여부 조차도 지구상에 약 20여종의 침수식물이 더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침향 진위판별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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